부모여행동의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공증을 받아,말아
손주들을 데리고 베트남과 태국을 다녀 올 때는 위 서류 없이 무심코 다녀왔었다.세계 여러 나라가 미성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여행을 하지 않을 때(조부모와 함께 하는 여행 등)는 공증받은 부모의 여행동의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서류를 입국시 요구하는 국가가 많음을 알았다.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시 혹시 필요하나 해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문의한 결과 이 두 서류를 꼭 갖추어 가야 한다는 답을 들었다.싱가포르 대사관에도 문의를 해 보았는데 그곳은 이 서류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었다.
여행동의서는 영문으로 작성하고 가족관계증명서는 영문으로 떼어 공증기관에 가서 공증 받는데 두 아이 공증료를 20만원이나 요구한다.우리가 영문서류를 다 작성해 갔는데도 공증료가 상당하다.할인받아 결국 16만원을 지불했다.
딸 아이는 공증없이 영문 서류들과 저희들의 명함을 함께 가져가서 입국시 문제가 되면 전화를 걸어 확인하면 될 거라고 하지만 대사관 측 얘기는 다르다.이 공증 받은 서류들을 꼭 준비해 가라고 재차 확인했다.서류가 없으면 입국을 못 할 수도 있다는 말에 결국 서류를 공증받았다.말레이시아 입국시 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입국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무사통과하면 괜히 16만원 헛돈 들였다고 후회될텐데.그래도 시도해 보겠다.
(*** 싱가포르는 입국시 공증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데,아래 공증기관에서 인터넷에 공증 받아가야 하는 국가 광고하는 란에 싱가포르도 포함되어 있다.해당자는 여행국 대사관에 직접 전화로 공증을 해가야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참고 ; (싱가포르 화면 캡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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