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한 달

엔조이 싱가포르 3-2 / 센토사 씨 아쿠아리움 & 리틀인디아 190210

천지현황1 2019. 2. 11. 13:29

센토사 씨 아쿠아리움 


씨 아쿠아리움에 들어서자 작은 넘이 하루 종일 굶었는데도 눈이 반짝반짝하며 좋아한다.상어가 떼를 지어 넓은 수족관을 헤엄치지만 대양에서 사는 것만 할까.20년 전에 와 본 기억이 희미하게 났다.사진기행으로 대신한다.




















독화살개구리










솜사탕(S$ 8 for 1, S$12 for 2) / 솜사탕 1개에 우리 돈 6,400 원이라니...그런대도 대기 줄이 10 여 m줄을 선다




































리틀인디아


돌아가는 길에 리틀인디아를 들린다.싱가포르 속의 작은 인도다.이 도시는 과거에 남인도 출신 노동자들이 처음에는 차이나타운에 삶의 터전을 만들었다.중국인들의 세에 밀려 차이나타운에서 이곳으로 정착해 오늘날의 리틀인디아를 만들었다.세랑군 로드에 들어서자마자 거리는 인도인들로 넘쳐난다.한 참을 걷다 보니 내가 마치 인도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한다. 


먼저 늦은 점심을 테카센타 1층 푸드코트에서 전통 음식 몇 가지로 음식 맛을 본다.손맛이 나는지 큰 넘은 맛 있다고 즐긴다.젓가락 대신 손으로 조물조물 커리에 찍어 먹으며 손맛을 느낀다.음식값도 싸서 2~3불씩이면 한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작은 넘은 아직도 비위가 약한지 입을 대지 않는다.겨우 망고주스 몇 모금을 넘길 뿐이다.처음엔 피시 헤드 커리 맛집인 바나나 리프 아폴로 식당에서 인도 음식 맛을 즐기려고 했었다.그제 조호바루 갤러리아에 있는 음식점에서 이와 비슷한 음식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아 정통 음식을 먹어 보고 싶었다.대신 테카 센타의 인도음식이 값이 싸면서도 서민적이어서 리틀인디아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식사후 힌두사원인 스리 비라마칼리암만 사원에 들러 신자 들 속에 끼여 10 여분 신자들과 동석하며 쉰다.이곳에서 종교란 자기수양 뿐 아니라 복을 빌고 기도하며 서로 교유하는 공동체 모임 역할도 하는 것을 느낀다.이곳에 와서 여러 종교 사원을 둘러 본다.종교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