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단상(斷想)

오대산 선재길

천지현황1 2019. 6. 3. 18:41

오대산 선재길 / 190602


* 2019.06.02 / 상원사주차장(10:02)-상원사-선재길-월정사-전나무숲길-매표소(13:43) ... 13.15 km


강원도를 오가며 귀경길에 자주 들리는 곳,오대산 월정사.그곳엔 1 km 남짓되는 울창한 전나무숲길이 있다.또한 상원사부터 월정사까지 10 km의 선재길,명품숲길이 있다.오늘은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선재길을 걷는다.친구와 상원사 문수동자를 보러 간 사이 산님들은 서둘러 숲길로 들어섰나 보다.울창한 숲길엔 자연의 소리 셋이 우리와 동행한다.하나는 계곡에 구르는 '돌돌돌'계류의 소리요.둘은 새소리가,셋은 오대산 숲속을 넘나드는 오대산의 바람소리다.


묵상하며 걷는다.선재길에서 마주친 비구니스님의 합장 모습에서 문수보살의 화신을 만난 듯,목례를 드렸다.




선재길 출발 전,산악회 정상행사 '만세삼창'기념촬영 (이 ㅇ 우 님 촬영)


 상원사












고광나무



개병풍







월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