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함께 한 호연지기의 산과 여행

2박3일 경북여행 / 국립해양박물관,울진스카이레일 211125-211127

천지현황1 2021. 11. 27. 20:25

2박3일 경북여행 / 211125-211127

 

첫 날,집(09:00)-울진 국립해양과학관(12:30-13:30)-울진 스카이레일(14:30-15:10)-백암온천숙소(16:10)

둘째 날,백암숙소(08:40)-경주 불국사 주차장(10:40)-토함산-석굴암-불국사(15:50)-백암숙소(18:00) ... 10.8 km

세째 날,백암숙소(08:40)-울진 민물고기생태관(09:25-10:20)-서울(13:35) 

 

석달 전에 둥이들과 여름 임자도여행을 한 후 오랫만에 경북여행을 떠난다.한 달에 한번씩 둥이들과 산행과 여행을 할 계획을 세웠으나 뜻대로 되질 않는다.하는 일 없이 놀면서 뭐가 그리 바쁜지.손주들이 물고기를 보러 간다고 하니 좋아한다.여행일정에 경주 토함산 산행을 끼워넣었다.예전처럼 하루 350 여 km씩 3일을 운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점점 육신이 낡아가는 것을 실감한다.젊은 날 하루에 1,000 km를 운전하던 일은 과거지사가 되어버렸다.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코로나 PCR검사까지 한 손주들은 아침 저녁으로 온천욕을 하는 것을 즐긴다.요넘들이 곤히 자다가도 온천가자면 벌떡 일어난다.새벽 6시에 눈비비고 따라나선다.이번 여행에 제일 좋았던 일이 뭐냐고 물었더니 물고기 구경이었다고 한다.코로나탓에 수중해양관은 폐쇄했다.바닷속 수중 해양관을 볼 수 없어 안타깝다.산은 다리가 아파 힘들었다고 한다.지난 5월에 오른 백암산은 내년 따뜻한 날,춘삼월에나 다시 만나야 할 것 같다.불영사를 지나며 그냥 봉화로 넘는 길을 달리니 불영사 절집이 눈에 삼삼하다.

 

 

국립해양과학관

 

 

 

 

죽변해안스카이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