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북바위산 / 220508
* 뫼악동입구(09:20)-북바위산-북바위-물레방아휴게소(12:40) ... 5.5 km
오래 전부터 북바위산(772m)을 한번 탐방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오늘에서야 소망이 이루어졌다.월악산국립공원 일원인 이 산엔 소나무가 많다.특히 암반에서 많이 자라고 월악의 암릉을 조망하면서 내리는 등로가 발길을 붙든다.산악회 회원들과 암릉을 즐기며 특히 암반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생명력에 감탄을 하며 산행을 한다.숲해설가를 자처하며 풀꽃과 나무를 관찰하며 하는 산행이라 느긋하게 자연경관을 즐겼다.암릉에서 자란 어떤 소나무는 오직 비와 이슬에 의지해 100년 이상의 풍상을 겪었으리라.바위에 붙어 용트림하는 소나무의 뿌리는 300년 묵은 용송삼인가.
허기진 배는 덕주골산장(043-653-8352)에서 송어회와 능이닭백숙으로 채우고 회원들과 나누는 한 잔술에 하루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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