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치앙마이 또 한 달살기 2

룽아룬온천 / 230105 (10)

천지현황1 2023. 1. 5. 20:35

룽아룬룽온천 / 230105   (10)

 

* 디콘도 핑(09:30)...산캄팽온천(10:20/볼트택시 400밧)--왓퐁와라람-룽아룬온천(10:45-12:30) ...2.3 km  걷기...디콘도 핑(13:25)까지 볼트택시로 이동(200밧)

 

교외로 나가 하이킹을 하고 싶어 산캄팽온천을 택했다.산캄팽온천에서 도보로 2.3 km 떨어진 한적한 룽아룬온천까지 걷기로 한다.아침 일찍 출발할려고 와로롯시장까지 가지 않고 썽태우 대신 볼트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270밧을 제시하기에 얼른 낚아챘다.볼트앱으로 재빨리 한 대를 잡았는데 픽업하러 오면서 운전기사가 1시간 대기하다 다시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1,000밧을 제시한다.600밧을 제시하니 다른 기사를 알아보라며 오던 길을 돌어서 간다.다시 볼트앱을 키고 다른 택시를 찾는다.한 대가 역시 270밧을 제시하기에 재빨리 잡았는데 그 역시 왕복 조건으로 1,000밧을 제시한다.우린 편도만 간다며 400밧을 제시하니 오케이 문자를 보내온다.택시를 잡고 시내에서 여기까지 들어오는 시간까지 30여 분이 소요되었다.

 

차를 타고 가며 2시간후 픽업해달라며 500밧을 준다는데도 시큰둥하다.디콘도에서 거리가 거의 40 여 km가 된다.장거리다.산캄팽온천에서 내려 이웃 조용한 룽아룽온천까지 걷기로 한다.이 온천이 산캄팽온천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조용해서 좋다.특히 공원을 잘 꾸며놓아 눈호강을 한다.온천물에 달걀 한 바구니를 삶는다.족욕하는 내내 땀이 송글송글 이마에 밴다.

 

산캄팽온천까지 걸어 썽태우를 탈까하다가 볼트앱을 켜니 디콘도 핑까지 181밧짜리 택시 한 대가 뜬다.바로 콘택하여 숙소까지 편안하게 와 200밧을 주고 내린다.로비 쉼터에서 라니샘 부부를 만나 1시간 이상 담소하다가 헤어져 수영장으로 향한다.오늘 하루를 엿가락처럼 늘려쓴 것 같다.저녁식사 즈음 라니부인이 녹두빈대떡 6장을 부쳐서 보내왔다.미국인이 한국음식 솜씨가 대단하다.맛있게 잘 먹었다며 감사문자를 넣고 밤마실을 나왔다. 

 

 

 

왓퐁와라람

 

 

룽아룽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