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투어 / 성 베드로성당,바티칸박물관,시스티나예배당 ... 250614
오전엔 로마시내투어
새벽잠을 설친다.오늘은 미켈란젤로의 천정화 '천지창조 '와 '최후의 심판' 제대화를 만나는 날이다.25년만에 캐돌릭 희년을 맞이하여 천주교 신자들과 여행자들이 로마로 집결하고 있다.거기에다 지난 달 콘클라베를 통해 새 교황이 선출되었다.경사가 겹쳐 바티칸시국이 온통 만원사례다.바티칸시국이 영토 13만 제곱 km에 인구(주로 성직자) 900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기도 하다.
먼저 숙소에서 50여 km를 달려 로마에 도착한다.제일 먼저 우릴 맞이하는 유적은 2,000 여년 전의 로마의 당시 수도 시설과 성벽이다.이 굳건한 성벽을 누가 무너트렸는가.기원전 753년 로물로스 형제에 의해 건국된 로마는 기원후 476년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 폐위로 서로마제국은 멸망한다.
먼저 로마 시내투어를 한다.콜로세움을 관람한다.캄피톨리오 언덕에 올라 로마 공회장 유적지를 내려다 본다.폐허 터 한 켠에 줄리어스 시저의 시신을 화장했던 화장터도 본다.2,000 여 년 전의 찬란했던 로마를 친견한다.로마가 하루 아침에 건설되지 않고 유구한 세월을 통해 건설된 로마역사를 우린 하룻만에 견학하는 셈이다.
이어 트레비분수,'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스페인계단과 판테온신전을 견학한다.이 신전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후세인들에게 영광의 로마를 선사한다.건축기술이 놀랍다.
오후엔 성 배드로성당을 시작으로 바티칸박물관과 시스티나성당을
땡볕에 30 여분 줄을 서서 성 베드로성당에 입장한다.성당 관람후 바티칸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이곳에서도 2시간30분동안 땡볕에 줄을 서서 대기하다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을 친견한다.교황 선출 콘클라베가 열리는 장소인 시스티나 경당은 촬영이 금지되어 심안으로 봐야만 했다.가슴이 벌렁벌렁 했던 로마의 한 나절은 이렇게 역사 속의 세월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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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 이 원형경기장은 기원후 72년 베스파시아 황제때 건설되어 8년후 완성되었다.검투사의 함성이 들려오는 듯하다.
'진실의 입' / 마리아성당의 현관에 있는 '진실의 입' , 강의 신,홀로비오의 얼굴 조각상
캄피톨리아 언덕에 올라 로마공화장을 내려다 보며
캄파톨리오 광장 전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가는 길
스페인계단
판테온 / 로마제국의 현존 건축물 중 가장 완벽하게 보존 된 신들의 집,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주랑이 우아하다.이탈리아 왕국 통일 후 판테온은 왕들의 영묘로 쓰임
라파엘의 석관이 진열되어 있으나,시간 관계상 내부 입장 생략
점심식사후 성 베드로성당 입장하러 줄서기 30분만에 입장,TV화면에서 자주 접했던 교황이 집전하는 주요 미사가 열리는 곳.
기원후 326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서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건립된 베드로대성당은 교황 실베스터 1세에 의해 축성
캐도릭 비신자지만 미켈란젤로의 '피에스타' 조각을 친견하니 가슴이 벌렁벌렁
'피에스타' 조각상
시스틴 소성당으로 입장 / 실내에서 사진촬영 금지로 심안으로 찰칵 찰칵,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작품을 친견하다
(자료출처 : 아래 넉장의 사진은 이 ㅇ 미 님 제공 사진)
미켈란젤로는 이 '최후의 심판'을 천정화 '천지창조'를 완성후 22년후 교황 클레멘트 7세의 부름을 받아 로마로 돌아와 이 걸작을 완성한다.처음엔 모든 인물을 나체로 그렸다.교황 비오 4세의 명에 의해 다니엘라 다보테라가 나체를 가렸다.개작으로 인해 미켈란젤로의 원작이 조금 훼손된게 아닌가.
팔각정원에서 조각상 관람
벨베데레의 '토르소' 조각상
(참고문헌)
1.툴리오 포리도리 지음,유석렬 역, <영원한 도시 로마>
2.양정무 지음,<미술이야기 5권>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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