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사 10층석탑
경천사 10층 석탑(국보 86호)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중련리 부소산 경천사터에
있던 것을 일제시대 일인들이 반출했었고 광복후
되돌려 받아 1960년 경복궁에 옮겨 세웠다.
고려 충목왕 4년(1348)에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높이 13m에 달하는 대리석 탑이며 지붕인 옥개석
의 처마 구조는 목조 건물의 구조를 그대로 나타
내고 있어 당시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지금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1층 로비에 복원되어
그 빼어남을 자랑하고 있다.
필자가 이 탑을 처음 보았을 때 탑골공원에 있는 원각사지 10층석탑을 이곳으로
옮겨왔나 생각할 정도로 탑의 크기나 전체적인 모습이 흡사했다.
-참고로 비슷한 유형의 원각사지 10층석탑(탑골공원 소재)을 소개한다.
원각사지 10층 석탑(국보 2호)
조선 세조 13년(1467)에 조성되었으며 조선시대
석탑의 유일한 형태다.높이 12m이며 보통 석탑
의 재료가 화강암인데 비해 이 탑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고 조각의 수법이 세련되고 의장도 풍
부하여 조선시대 석탑으로는 가장 뛰어난 작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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