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15

-앙코르왓 / 하롱베이 사진기행(4) - 하롱베이

앙코르왓 / 하롱베이 - 사진기행(4) (2006.02.05-02.10) # 다섯째 날 (2006.02.09) 말로만 듣던 하롱베이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3,000 여개의 섬으로 빙 둘러 쌓인 천혜의 아름다움은 말로 형언키 어려울 정도로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영화 '인도차이나'에 나오는 멋 진 장면을 지나며 디카를 들이댄다. 티탑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들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풍광들이 될 것이다. 주변 고기잡이 배에서 잡은 '다굼바리' 6kg 짜리를 흥정하여 (US$30/kg) 선상으로 돌아와 배 주방장이 떠 준 회로 넘기는 소주 맛은 일품이었다. 천궁동굴 관람 티탑섬에서 보트를 타고 천혜의 비경 속으로 (US$10/1인) 1불을 쥐고 좋아하는 꼬맹이 아름다운 하롱베이 관광을 끝으로 하노이로 귀환..

동남아여행 2006.02.11

-앙코르왓 / 하롱베이 사진기행(3) - 호치민 기념관, 호안키엠호수

앙코르왓 / 하롱베이 - 사진기행(3) (2006.02.05-02.10) # 네째 날 (2006.02.08) 어제 오후 톤레삽호수 관광을 마치고 18:50에 U423편으로 씨엠립공항을 출발하여 20:50 에 하노이국제 공항에 도착, Fortuna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무덥던 캄보디아 날씨와는 달리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반긴다. 씨엠립공항에서 김밥 한줄로 저녁을 때운 탓인지 밤이 깊어 아내와 호텔을 빠져나와 마트를 찾았으나 이미 문을 닫았다. 호텔로 돌아와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잠을 청한다. 새벽에 기상하여 창 밖을 바라보니 오토바이 행렬이 장관이다. 베트남의 수도는 인구 1,000만의 호지민(사이공)이고, 하노이는 인구400만의 도시이다. 콩강이 총 1,200km의 길이를 갖고 하노이엔 크고 작은..

동남아여행 2006.02.11

-앙코르왓 / 하롱베이 사진기행(2) - 왓트마이, 지뢰박물관, 톤레삽호수/수상촌

앙코르왓 / 하롱베이 - 사진기행(2) (2006.02.05-02.10) # 세째 날 (2006.02.07) 호텔 조식을 마치고 폴 포트 정권(1975-1978)때 학살이 벌어졌던 작은 킬링필드라 불려지는 왓트마이로 향한다. 기념관에는 유골들이 그 때 그 시절을 잊지 않는 듯 뻥 뚫린 눈을 부릅뜨고 길손을 맞이한다. 제일 상단의 인물이 '폴 포트' 다시 발길을 '아끼라'지뢰박물관으로 돌린다. 38세의 '아끼라'는 사재를 털어 지뢰박물관을 세워 세계 관광객들에게 캄보디아의 실상을 무료로 관람토록 하고 있다. 톤레삽호수/수상촌 관람 앙코르왓 / 하롱베이 - 사진기행(3)에 계속

동남아여행 2006.02.11

-앙코르왓 / 하롱베이 사진기행(1) - 앙코르왓, 앙코르톰

앙코르왓 / 하롱베이 - 사진기행(1) (2006.02.05-02.10) w1.359,000/1인 #첫째 날 (2006.02.05) 아시아나 OZ7373편 18:10 서울 인천공항 출발, 캄보디아 씨엠립공항 현지 시각 22:10 도착 ,맞바람때문에 비행시간 예정 소요시간 5시간 40분보다 20여분 더 소요되었다는 기내 안내 방송을 들으며 트랩을 내린다. 우리나라 진주 공항만한 시골 공항이다. 씨엠립 공항에 200여명의 승객들이 내려 캄보디아 비자(@US$ 20/1인)를 받는데 급행료 요구를 거절했더니 제일 먼저 발급을 시작했음에도 중간 새치기때문에 결국 제일 꼴찌로 한 시간 만에 공항을 빠져 나왔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그들에게 급행료 문화를 전수해 준 꼴이 되어 기분이 몹씨 씁씁했다. 일행이 묵은 CI..

동남아여행 2006.02.11

동남아 여행기

동남아 여행기 백만 불짜리 홍콩야경 오랜만에 리프레시 휴가를 얻었다.아내와 동남아 4개국 여행을 계획하고 짐을 꾸렸다.새벽 5시에 짐을 챙겨 우리 식구 셋은 진눈개비 내리는 길을 달려 인천공항으로 향한다.딸아이는 한 달 전에 귀국하여 방학을 끝내고 뉴욕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행기 시간이 비슷하여 함께 공항으로 간다.우린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그리고 태국을 7일간의 여정으로 여행길에 오르는 길이다.공항 로비에서 딸아이와는 손을 서로 흔들면서 작별한다.이번 패키지여행에 같이 가는 일행은 규0이네 가족 네 사람과 우리 둘로 단촐하다.규O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다. 공항엔 눈이 쌓여 홍콩행 캐세이 퍼시픽 417기는 예정시간 보다 한 시간쯤 늦게 이륙한다.홍콩까지 3시간20분쯤 걸린다는 기내방송이 끝나기가 무섭..

동남아여행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