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포 (Taupo)관광의 하이라이트 이모저모 (160228)
와이토모에서동굴관광을 마치고 타우포로 향한다.타우포로 이동하는데는 대략 2 시간 30 분이 소요된다.북섬 중앙에 위치한 타우포는 뉴질랜드 최대 호수인 타우포 호수가 있는 도시이다.이 타우포 호수는 기원전 181 년에 일어난 화산폭발로 만들어졌으며 타우포 지역은 그로 인한 지열지대의 특성을 갖고 있다.지열지대 및 스파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볼거리로 여름철엔 도시 인구가 3~4 배로 증가하는 인기여행지이다.타우포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화산 지대의 지열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지열 발전소와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촬영장소인 번지 점프대 관광이다.싱가폴 면적 보다 크다는 둘레 197km의 타우포 호수가 나타났다.우리가 묵을 호텔,Suncourt Hotel 은 호숫가 전경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호텔이다.석식 후 호텔에서 휴식 및 자유시간을 가지며 호수 산책길에 나선다.내일 일기예보가 어째 수상하다.비가 오락가락하며 강풍이 불어 기대가 큰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Tongariro Alpine Crossing)이 폐쇄될 것 같아 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결국 북섬에서 가장 기대가 컸던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트레일이 시속 40km의 강풍예보로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우린 산책후 급히 미팅을 하며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 대신 인근의 다른 트레일을 찿아야 했다.의견이 분분하다.호수를 끼고 인근에 10여개의 호수 근처 트레일이 개발되어 있으나,서로 가고 싶은 트레일이 달랐다.가이드가 추천하는 후카폭포 트레일을 가기로 잠정 결정했으나,저녁식사후 다시 통가리로 부근의 다른 트레일로 가자는 소수 의견이 강하게 개진된다.두 사람의 목소리가 크다.대다수는 침묵으로 일관한다.통가리로 알파인 트레일 근처라도 가고 싶다는 의견이다.결정이 다시 뒤집어졌다.처음 가기로 했던 그곳,국립공원 통가리로 안내센타에 가서 폐쇄결정을 확인하고 싶어했다.은근히 화가 났다.한번 결정한 내용을 목소리를 키워 반대의견을 개진하여 뒤집다니.여러명이 같이하다보니 의견이 제각각 달랐다.내가 팀의 리더였다면 강하게 밀어부쳤을 것이다.그러나 팀리더격인 김**님은 여러 의견을 존중하느라 세게 반발하는 의견에 결국 손을 들어주고 만다.결국 내일은 비 내리는 국립공원 통가리로 알파인 안내센타로 가게 되었다.
번지점프대
한 외국 여인이 10 여m 되는 절벽에서 여러차례 다이빙을 시도하다가 겁이 나는지 결국 숲 속으로 몸을 숨긴다.
번지점프대 길에서 '은백양'을 만났다
지열발전소
▲ ▼ 뉴송 ...뉴질랜드소나무 바늘잎이 일반적으로 3개
타우포 호수 / 규모에 놀라다
타우포호수 상세 / 폭 33km,길이 46km,저수용량 59 입방 km,호수면적 61,600 hr,평균 깊이 186m,
호숫가에 아름다운 꽃을 달고 서 있는 나무,마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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