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프에르토 이과수>폭포 (26)
* 2018.01.26
이과수 폭포가 국내 TV에 방영될 때마다 그 웅장한 폭포 물줄기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오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을 날아와 프에르토 이과수에 도착합니다.이과수 폭포는 폭이 2.7km에 달하고 270여개의 폭포물줄기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먼저 악마의 목구멍을 찾습니다.길이 700m,너비 150m로 굉음을 내며 폭포의 물줄기는 사정없이 악마의 목구멍으로 쏟아집니다.굉장합니다.꼬마열차를 타고 중간역으로 나와 폭포를 조망하는 낮은 산책로를 돕니다.
미리 예약한 그란데 스피드보트를 타고 산 마르틴 섬 둘레를 돌며 악마의 목구멍에 근접하여 폭포를 감상합니다.출발한 지 20여분도 되지 않아 하늘의 먹구름은 장대비를 쏟아냅니다.쫄딱 비를 맞습니다,게다가 폭포에 접근하여 폭포물을 또 뒤집어씁니다.보트 액티비티는 우리를 장대비와 폭포 물대포로 넋을 앗아가려합니다.보트가 좌우로 흔들 때마다 청룡열차를 탄 듯 승객들은 외마디 신음을 토해내며 분위기를 맘껏 즐깁니다.보트체험을 끝내자 하늘은 약속이라도 한 듯 맑게 개어 파른 하늘을 언뜻 언뜻 구름사이로 내 보입니다.트럭을 타고 정글탐험을 끝낸 후 우린 브라질 국경으로 달립니다.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슈라케뷔페쇼에 가 뷔페를 들며 민속쇼를 즐깁니다.무용수들이 복장을 번갈아가며 남미 여러나라의 춤을 차례로 선보입니다.쇼 수준은 높지 않고 그저 평범하군요.늦은 밤 자정이 다 되어 호텔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꼬마열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을 보러 갑니다
악마의 목구멍
낮은 산책로를 돌아보며
그레이트 어드벤투르 / 스피드 보트를 타고 폭포에 접근하여 감상
갑자기 하늘이 어두어지더니 장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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