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코람 실크로드 30일

타슈켄트의 하스트 이맘 / 180821 ... (29)

천지현황1 2018. 9. 9. 16:46

타슈켄트의 하스트 이맘 / 180821  ...  (29)


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이다.오후 18:40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한다.아침 일찍 서둘러 하스트 이맘을 둘러보기로 한다.지리에 조금 익숙해진터라 바로 아미르 티무르 지하철 역을 찾아 간다.택시로 이동해도 되지만 지하철을 타 보고자 세심하게 지도를 살폈다.틴클릭역에서 내려 걷기로 한다.타슈켄트 시내의 지하철은 복잡하지 않았다.세 개의 노선이 환승하며 연결망을 형성한다.요금도 1,200숨(170원)을 내고 코인 한 개를 받아 탑승구에서 코인함에 넣고 목적지에서 내리면 되는 단일 요금제였다.역내 벽면과 천정 디자인도 역마다 간결하면서도 멋들어진 디자인을 했다.길을 묻는 이방인에게 그들은 친절했다.



타슈켄트 시내 지하철망












틴클릭역에서 하스트 이맘 찾아 가는 길



회화나무



철수 바자르도 지나고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 건물도 지나












하스트 이맘


드디어 하스트 이맘에 도착한다.54m의 높은 첨탑  2개가 우뚝 서서 수문장처럼 모스크를 지킨다.하즈로티 이맘 대모스크가 앞 문 역할을 한다.광장을 지나면 모이에 무바레크 도서관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아직 박물관은 개장 시각이 안되어 문이 굳게 댣혀 있다.뒷 편 건물,바라크 칸 마드라사부터 돌아본다.마드라사는 상점들이 입주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이곳 공예품 상점에서 독서대 하나를 기념품으로 샀다.통나무로 만들었는데 여러 변형을 하며 기교를 부린 수공예품이다.


다시 들른 모이에 무바레크 도서관박물관에는 세계에서 최고 오래 된 7세기 제작된 오스만 코란이 보존 관리되고 있었다.이 코란은 티무르가 사마르칸트로 가지고 갔다가 1868년 다시 러시아로 옮겨졌었다.다시 1924년에 레닌에 의해 이곳으로 반환되어 현재 소장 중이다.이 박물관에는 이 코란 이외에도 13세기의 희귀본 코란 30 여점을 함께 보관하며 관리하고 있었다.   




 







기도소 내부





광장 앞 건물이 모이에 무바레크 도서관박물관

















바라크 칸 마드라사
















가장 오래 된 코란


















아부 바크르 카팔 쇼시의 묘


하스트 이맘 광장 바로 위에 영묘 하나가 있는데 바로 이슬람의 학자이자 샤이반 왕조 시대의 시인이었던 아부 바크르 카팔 쇼시가 영면하고 있는 영묘가 있다.16세기의 묘이다.한 무리의 이슬람 신도들이 이 영묘를 참배하며 경배를 드린다.










하스트 이맘




거리를 걷다가









오후엔 타슈켄트 브로드웨이로 마실을 나갔다.점심식사후 거리에서 풍광을 즐기다가 타슈켄트 공항으로 출발한다.타슈켄트 발 인천공항행 비행기 OZ 574 편 뱅기는  활주로를 18:40분에 이륙한다.















브로드웨이의 화랑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