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3국 25일

예르반 교외투어 세쨋 날 / 에치미아진,츠바르츠노트,제노사이드 190813 ... (26)

천지현황1 2019. 8. 14. 02:21

예르반 교외투어 세쨋 날 / 에치미아진,즈바르트츠노츠,제노사이드 190813 ... (26}


오늘로서 코카서스 3국 여행은 끝난다.예르반에서의 마지막 탐방코스로 에치미아진 대성당 권역으로 잡았다.


에치미아진 대성당


세계에서 가장 오랜 성당으로 회자되는 에치미아진 대성당은 AD 303년에 완공되었다.아르메니아 정교의 본산이다.에치미아진 대성당의 박물관은 필히 놓치지 말아야 할 탐방코스다.아라랏산에서 가져왔다는 '노아의 방주 파편'이 전시되어 있다.진위는 글쎄다.하지만 역사는 팩션이 더 재밌지 않은가.뿐만아니라 이 박물관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로마병사가 고통을 줄여 주기위해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다는'롱기누스의 창'이 보관 중이다.이 성당 역시 고대 건축의 정수를 보는 듯 하다.돌 십자가,하치카르(Khachkars)가 곳곳에 매우 정교하게 세워져 있다.15세기 중반과 16세기,18세기 등 여러차례 부분 개보수가 이루어져 오늘의 수도원 모습이 되었다.본당 건물은 보수중이라 성당 내부는 관람할 수 없었다.성당 박물관에 입장해 영어가이드로 부터 중요한 유물 몇 가지의 해설을 듣는다.





































2. 가야네 교회











3. St.SHOCAKAT Temple












4.즈바르츠노트


에치미아진 성당에서 5 km쯤 떨어진 거리에 즈바르트노츠 유적지가 있다.7세기에 대성당이 건립되었으나 10세기에 지진으로 붕괴되었다.1901년에서 1907년까지 발굴작업이 이루어져 1차 복원작업 결과 대성당의 기초와 와이너리터가 발굴되었다.옛 성당자리엔 돌기둥만 덩그렇게 남아 있다.







5.제노사이드


제노사이드는 '집단학살'을 뜻한다.나치스에 의한 유태인 박해가 대표적이다.아르메니아도 제노사이드가 두번 있었다.한번은 오스만제국이 일으켰고 다른 한번은 세계1차대전때 러시아인에 의해 150만명의 아르메니아인이 학살되었다.현 인구가 300만이니 학살된 인명수가 어마어마하다.얼마나 처참했을까.상상이 되지 않는다.아비규환이었으리라.제노사이드 위령탑은 우뚝 서서 추모를 하며 그 때를 잊지 말자고 하는 듯 길손에게 착잡한 심경을 안긴다.














6,마테나다란 박물관


창세기 고대문서 보관소다.관람하며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11세기부터 14세기까지 고대 성경들이 수집되어 있었다.소장본으로 겉장정이 호화로운 장식장식으로 어린이용 성경,그림성경 등 칼라풀한 크고 작은 성경들이 보관 전시되고 있었다.아르메니아인들의 문명수준을 가늠해 보고 충격을 먹었다.13세기,14세기의 성경이 칼라를 넣어 인쇄되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아르메니아,비록 나라는 작지만 그들의 문화,예술은 중세 최고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