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센트럴 페스티벌 둘러보기 / 191227
우리의 숙소 단지와 도로를 하나 두고 대형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다.숙소와 지근거리여서 도보 5분거리다.바로 '센트럴 페스티발'이다.우리나라 하남에 있는 '스타필드'규모보다는 작다.11시 개장시간에 맞춰 시장도 보고 점심도 먹을겸 외출을 한다.인터넷에서 얻은 사전 정보대로 먼저 3층으로 올라가 AIS 통신사 판매점에 들렀다.태국 유심칩(한 달 요금/200바트,7,500원 상당)으로 바꿔 끼웠다.1층 안내데스크로 내려가 투어리스트 카드를 만든다.롱스테이 할 때 유용하다.일종의 마트 멤바십카드다.이 카드가 있어야 할인품목은 값이 할인된다.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에이온몰 이용시 유용한 카드였다.
꼬맹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칭얼댄다.지하 푸드코트에 내려가니 여러가지 태국음식들이 유혹한다.태국 볶음요리 세 종류(새우,오징어,달걀볶음)를 시켜 맛을 본다.한 접시에 50바트,2,000원 상당이다.마트에서 생필품(쌀,야채,과일 생수 등)과 간식거리를 챙겨 사들고 넷이서 낑낑대며 숙소로 돌아온다.
요즘 치앙마이 기온은 18도에서 30도를 오르내린다.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방을 뛰쳐 나간다.3층 숙소에서 내려다 보다가 나도 결국 합류한다.물이 차다.작은 넘은 입술이 파래져 양지에서 해바라기를 한다.수영장이 왁자지껄하자 숙소에서 여러 사람들이 동참한다.숙소가 시내 외곽에 자리하고 있어 번잡하지 않고 조용해서 좋다.센트렇 페스티발에서 시내 방향으로 여섯 코스의 무료셔틀이 운행하고 있어 크게 불편하지도 않을 것 같다.셔틀시간을 놓쳤을 땐 그랩이나 RTC버스 또는 썽태우를 이용하면 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실을 나간다.먼저 들린 곳은 콘도 핑의 1층 로비다.한쪽 데스크엔 외국인 한 사람이 6살박이 유아에게 1:1 영어 수업을 하고 있었다.수업료는 시간당 500바트(20,000원 상당)한다고 들었다.우리 아이들에겐 그림의 떡이다.아내는 몇 시간 시켜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 모양 같다.그러다가 생각을 바꾼다.다른 소파에서 한국인 30대 후반의 애기엄마를 만났다.그녀는 남편이 치앙마이 주재 회사를 다니는 남편을 따라 1년채 거주중이다.그녀로부터 몇 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는다.우린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구했는데 하루 이틀 호텔에서 자고 발품을 팔면 더 싼값으로 구할 수도 있다고 했다.비성수기엔 유용할 것 같다.방학 성수기엔 그리 유용한 방법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동네 산책을 하다가 다시 센트럴 페스티발 쇼핑몰에 왔다.광장에서 야경을 즐기다가 타로차를 맛본다.20 여년 전 딸 아이와 함께 뉴욕 어느 거리 가게에서 맛 본 바로 그 타로차가 생각났다.구수한 그 맛이 과거 추억을 끄집어냈다.
수영장 길이가 100 여 미터를 넘는 것 같다.건물 4동 사이를 이렇게 구불거리며 펼쳐진다.
야경
디콘도엔 세 단지가 있다.(디콘도 싸인,님,핑단지) / 우린 핑 단지에 숙소
센트럴 페스티발 쇼핑센타 / 지하1층~지상5층 , 5층엔 영화관,3층엔 스케이트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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