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치앙마이에서 세 번째 한 달살기

Monk's Trail을 지나 도이수텝 왓프랏타까지 왕복 걷기 250116 ... (8)

천지현황1 2025. 1. 16. 20:23

Monk's Trail을  지나 도이수텝 왓프랏타까지 왕복 걷기 250116 ... (8)

 

* * 디콘도 핑(09:40)...볼트택시타고 Monk's Trail Hike로 이동(10:05)-왓팔랏-왓프랏타 도이수텝(12:10)-도이스텝 뷰 포인트-도이스텝 왓프랏타-왓팔랏-Monk's Trail Hike point(16:00) ... 12 km

 

어제 하루 푹 쉬고나니 근육이 간질간질하다.한 달동안 TV시청도 않고 지내기로 했더니 일상이 한가롭다.한국에선 무슨 일이 일어난 모양이더만.뉴스 안보고 사니 일상이 조용하고 편안하다.왜 진즉 세상사에 관심을 끊고 살았으면 일상이 훨씬 편안했을텐데.

 

오늘은 내가 치앙마이에서 제일 좋아하는 트레일을 꼬맹이들과 함께 걷기로 한다.왓팔랏에서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숲 속에 숨어 있는 매혹적인 사원이다.올 때마다 느끼지만 사원은 한국처럼 산 속에 있어야 제격인 것 같다.물론 도심속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불교를 말하기도 하지만 역시 사원은 정숙한 분위기가 좋은 듯 하다.

 

Monk's Trail을  지나  도이수텝 가는 숲길은 된비알 한 두군데를 뻬놓고는 편안한 숲길이다.꼬맹이들도 걷는데 불평하지 않고 잘 걷는다.황금불상이 있다고 미리 말해줬기 때문에 왓프랏타의 불상들을 보고싶은 게다.왓프랏타에 들러 불상을 살펴본다.이곳저곳을 구경한 뒤 도이스텝 뷰포인트 지점까지 올랐다.

 

한 넘은 다리가 아픈지 볼트를 타고 내려가자고 하고 다른 한 넘은 숲길을 걸어서 내려가자고 의견이 갈린다.다수결(3:1)로 하여 원점회귀를 하기로 하고 조심조심 숲길을 내린다.올라오던 서양친구들이 화이팅을 외쳐주며 관심을 가져주니 더욱 힘이 나는지 긴 숲길을 잘 내린다.다시 한번 가까운 시일안에 왓팔랏을 방문해 선정에 들고 싶다.

 

 

Monk's Trail 들머리

 

 

 

왓팔라

 

 

도이수텝 가는 숲길

 

 

 도이수텝 왓프랏타

 

 

도이수텝 뷰포인트

 

 

원점회귀,하산길

 

 

나무늘보들

 

개미집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