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기 / 칠레 <푸에르토 나탈레스>,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20)
* 2018.01.20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이라고 광고하는 곳,칠레 나탈레스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입니다.이곳은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으로 W트레일 등 여러 트레일을 차분히 걸어야 제 맛이 나는 곳입니다.우리는 일정상 하루 버스투어로 만족해야 했습니다.나탈레스 숙소에서 두 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멀리 설산이 보입니다.그 설산을 배경으로 멀리는 사르미엔또 호수와 아마르가 호수가 자리하고 설산 바로 아래에는 빼뇌 호수와 또로 호수 그리고 그레이 빙하 아래에는 그레이 호수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 여러 곳을 버스를 타고 둘러봅니다.폭포 가는 길엔 노루 같이 생긴 동물,구아나코 한마리가 능선에 서서 경계병 노릇을 하고 있군요.동물들은 군집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한 마리가 보초 임무를 띄고 경계를 서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레이 호숫가에서 빵과 과일로 점심을 떼웁니다.점심후 호수 뒷동산에 올라 토레스 델 파이네를 바라봅니다.아름다운 설산입니다.
나탈레스로 돌아와 시내를 구경하다가 양고기 전문점에서 양고기찜으로 저녁을 들고 호텔로 향합니다.호텔이 바닷가 외곽에 있어 한참을 걷습니다.내일은 남미의 최남단,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로 떠나기 때문에 아침과 점심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늦은 밤에 마트를 찾아갑니다.구입품목에 와인 한 병이 추가됩니다.
그레이 호숫가에서 점심
양고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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