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라이딩 / 210418
친구랑 오랫만에 한강을 라이딩한다.그가 2개월 전 낙상사고로 갈비뼈 골절을 당해 한동안 라이딩을 즐기지 못했다.오후에 지인의 아들 결혼식이 있어 오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한강바람을 가른다.청명한 날 한강에는 라이딩족들이 행렬을 이룬다.두발로 걷고 타고 가는 인생이 재밌다.코로나19,역병이 창궐하지만 마스크가 백신이라고 생각하며 일상을 즐긴다.내 삶을 누가 살아주는가.내 삶의 주인은 나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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