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바람따라

울진 관광명소(후포 등기산공원,월송정,망양정,성류굴) 둘러보기 / 210611

천지현황1 2021. 6. 13. 05:39

울진 관광명소(후포 등기산공원,월송정,망양정,성류굴) 둘러보기 / 210611

 

아침 저녁으로 온천에 몸 담그는 것은 향락이다.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는 물건너갔다.울진엔 새벽에 보슬비가 내리더니 이내 그쳤다.우중에 쪽빛 동해바다를 즐기려는 생각은 어긋났다.대신 찌뿌등한 하늘은 점점 밝아왔다.등기산스카이 워크는 수리한다고 입구를 꽁꽁 틀어막아 놓았다.등기산공원을 산책하다가 백년손님 촬영지 골목을 배회한다.후포항을 둘러보고 월송정으로 떠난다.

 

월송정 송림속에서 산림욕을 하다가 기수를 북으로 돌렸다.이왕에 온김에 관동팔경의 한 곳,망양정을 올랐다.망망대해를 바라보는 가슴은 뻥뚫린다.멍때리기의 시간은 철학하는 삶이다.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환상의 그림을 만들어낸다.일망무제로 터진 풍광은 마음 속까지 일망무제다.

 

30여년 전 성류굴의 종유석은 얼마나 자랐을까.굴속의 세상은 별유천지다.사진기행으로 대신한다.

 

 

 

후포 등기산공원

 

 

 

 

월송정

 

 

 

 

망양정

 

 

성류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