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치앙마이에서 세 번째 한 달살기

Mae Wang National Park 250123 ...(12-1)

천지현황1 2025. 1. 23. 20:19

Mae Wang National Park 250123 ...(12-1)

 

어제는 치앙마이에 와서 두번째 김치를 담궜다.둥이들이 큰 애들과는 달라 김치를 적게 먹기에 2주에 한번 담는다.지난 번 왔을 때는 일주일마다 담궜다.므앙마이시장에 도보로 갔다가 배추와 브로컬리 그리고 과일 몇 종류를 사들고 볼트택시를 잡아타고 귀가했다.손주들은 망고와 수박을 좋아한다.수박의 당도가 16브릭스는 넘는 것 같다.포도는 노지에서 재배했는지 표면이 거칠고 맛이 덜하다.아내가 배추를 절이는 동안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냅다 튄다.

 

오늘은 매왕국립공원으로 간다.볼트택시 기사와 하루 대절 1,600밧에 구두 계약을 했었다.출발 약속시간이 10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한 참 후 늦어 미안하다고 하며 반갑게 웃는다.아마 택시 기사,매담 사란은 딸을 유치원에 보내고 오느라고 허둥댈을 것이다.

 

매왕폭포를 먼저 보고

매덤 사란에게 매왕 국립공원에 가서 매왕 폭포 트레일과 파초 트레일을 하이킹하고 싶다고 했다.시간이 남으면 카렌족 마을 트레킹도 가능한지 물었다.매담 사란은 매왕국립공원은 한 번만 다녀가서 길을 잘 몰랐다.내가 구글맵을 작동하여 목적지 안내를 조력한다.

 

먼저 매왕폭포를 방문한다.급경사 소로를 내리니 '콸콸콸' 웅장한 폭포소리가 굉음을 낸다.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정글 속에 숨어 있어 매력적이다.

 

파초계곡으로  

차를 돌려 파초계곡을 찾는다.40여분만에 파초계곡에 닿는다.트레일이 짧아 40 여분만에 돌아온다.지질이 특이하다.독특한 지질을 감상한다.협곡 정상은 인도의 카주라호가 연상되기도 하고 트르키에의 카파도키아의 한 부분 같기도 하다.

 

카렌족마을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현지인에게 물으니 요즘 방문이 금지되었다고 코멘트한다. 매담 사란이 카렌족마을 대신 가는 길에 Ob Khan국립공원의 Nature Trail을 추천하길래 걷는다.역시 협곡의 지질구조가 특이하고 긴 세월의 풍파에 견뎌낸 세월이 길 것 같다.

 

 

매왕폭포 가는 길

 

 

파초협곡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