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섬 -해운대 동백섬 장마 초입에 해운대 글로리콘도에서 일박하고 이슬비 내리는 새벽 동백섬 산책 길에 나선다. 크라운호텔 예식장에서 노총각 생활을 접고 장가 가는 김동수 군과 서승 양의 결혼을 축하하고 상경 길에 올랐다. (2007.06.24) 길따라 바람따라 2007.06.25
-옥정호의 붕어섬은 초록빛으로 물들고 (임실 옥정호/국사봉/오봉 -옥정호의 붕어섬은 초록빛으로 물들고 (옥정호/국사봉/오봉산) (2006.12.24 옥정호 붕어섬의 붕어 촬영) 오랜만에 부부 동반으로 친구 별장 옥정호빌라에서 하루 밤을 지새우고 상쾌한 마음으로 국사봉을 올라 붕어섬을 바라보며 오봉산 종주길을 오른다. (2007.06.17) * 옥정호 / 국사봉 / 오봉산 길따라 바람따라 2007.06.19
-부처님 오신 날 Eve (봉은사) -부처님 오신 날 Eve (봉은사) 내일은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저녁 식사 후 올림픽 공원 산책 대신 강남구 소재 봉은사를 찾았다. 20여년 전에 둘러 봤던 그 때의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연등 행렬이 아름답고 불교 신자는 물론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로 만원이다. (2007.05.23) 봉은사는 794년(원성왕 10.. 길따라 바람따라 2007.05.23
-번개산행 하던 날 (도봉산) -번개산행 하던 날 (도봉산) * 2007.05.19 / 도봉산 정O모 동문이 "50대엔 땅에 투자하는 것 보다 등산하며 건강 챙기는 것이 100배 잘 하는 일"이라는 명언을 쏟아내며 산길을 들어선다. 어느 사이 일행을 따 돌리고 김O술 동문이 여인 둘과 선두조가 되어 시야에서 사라졌다. 매주 산을 타는 그는 자기 페이.. 숲 속의 단상(斷想) 2007.05.21
-'원시부족,원시미술'-아프리카에서 잉카까지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원시부족,원시미술'-아프리카에서 잉카까지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소마미술관을 나와 다시 페이퍼뮤지엄을 들어간다. 페이퍼뮤지엄은 종이로 건축한 건축물로 공원의 명물이다. 밤엔 야광 조명이 비추이면 황홀한 신비감까지 선사한다. 원시미술을 관람하기 전에 마사이족 둘이 열정적으로 북을.. 길따라 바람따라 2007.05.17
-'반 고흐애서 피카소까지'展 (올림픽공원내 소마미술관) -'반 고흐애서 피카소까지'展 (소마미술관) 올림픽공원을 산책할 때마다 언제 시간을 내어 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되는 고흐,르노아르, 고갱,모딜리아니,모네,피카소 등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과 로댕의 조각을 관람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고만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전시 마감일도 며칠 남지 않.. 길따라 바람따라 2007.05.17
-간송미술관 / 길상사 (성북동의 명소) -간송미술관(우암 송시열 선생 탄생 400주년 기념 서화전) / 고즈넉한 길상사 K형 부부와 연례행사로 봄 가을 두차례 오픈하는 간송 미술관을 찾았다. 우암 선생 탄생 400주년 기념 서화전이 열리는 간송미술관 뜨락엔 금낭화,수구화, 해당화가 활짝 웃으며 반긴다. 한쪽 비좁은 우리엔 공작 한 쌍이 맴돌.. 길따라 바람따라 2007.05.16
-낙선재에서의 망중한 -낙선재(남한산성 불당리 소재 한식 레스토랑)에서의 忙中閑 산성 깊숙히 불당리 계곡 끝자락에 1000 여평의 산자락에 전통 한옥으로 지은 '낙선재'라는 음식점은 '혜란당', '녹우당', '현송정' 등의 현판을 달고 산자락엔 야생화가 옹기종기 피어 있는 정취어린 음식점이다. 둘째 처남 부부의 저녁 초대.. 길따라 바람따라 2007.05.14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 포토기행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 포토기행 새벽 잠에서 깨어나 창 밖을 보다가 단잠에 빠진 아내를 급히 깨웠다. "여보, 남이섬 갑시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잠에서 깬 그녀는 벌떡 일어나더니 세면장으로 들어간다. 일요일 아침이라 단잠에 취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을 텐데도 아무 말 없이 동행을 허락한다.. 길따라 바람따라 200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