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바루 레고랜드 테마파크 액티비티 즐기기 / 190124

조호바루 레고랜드 테마파크 액티비티 즐기기 / 190124

레고랜드는

세계적인 장난감 조립회사인 레고가 만든 놀이공원이다.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그리고 레고호텔로 이루어져 있다.동남아에서는 조호바루에만 레고랜드가 조성되어 있다.그래서일까.레고랜드는 조호바루의 명물이 되어 동심을 자극하는 어트랙션으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레고랜드 입장권을 1일권으로 할 것인가,연간회원권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인가

입장권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개별적으로 분리하여 이용할 수 있다.두 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프레미엄 입장권도 있다.또 콤보입장권이라고 하여 2일입장권도 있고 연간회원권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어 자신에게 맞는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한국에서 미리 klook 홈피에 들어가서 할인된 가격으로 테마파크 입장권만 예매를 해 왔다.처음엔 숙소를 레고랜드와 가까운 곳에 잡아 연간회원권을 꾾어 레고랜드를 자주 즐기려 했다.숙소를 당가 베이(레고랜드와 16 km거리)로 잡은 탓에 처음 계획을 변경하여 당일 입장권으로 끊게 되었다. 

입장 전 해프닝

오전 10:00 개장 시간에 맞춰 테마파크 입장권을 들고 그랩을 탄다.숙소에서 16 km로 18링깃이 나온다.평일인데도 입장객의 줄이 길다.간단한 음료와 과일 등 간식거리를 준비해 갔는데 음식물 반입금지다.보관락카에 음식물을 보관하고자 하루 보관 조건으로 검색하니 보관료가 20링깃이나 된다.음식물의 값어치는 10링깃도 안되니 쓰레기통에 버리는 편이 경제적인 의사결정이 아니겠는가.우물쭈물거리자 현지인 여성스탭 한 분이 가방 안쪽에 숨기라는 조언을 하며 도와준다.가방 검색대를 무사통과했으나 기분은 찜찜하다.

액티비티 즐기기

입장과 동시에 전망대를 올라 레고랜드를 둘러본다.꼬맹이들과 부지런히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즐긴다.즐기다 보니 보수 중인 한 곳을 빼고는 거의 모든 액티비티를 즐긴 것 같다.특히 에버랜드의 청룡열차와 비슷한 드래곤과 세계 최초라고 광고하는 LEGO VR COASTER는 액티비티 중 압권이다.3D 안경을 쓰고 증강현실 VR 체험을 한다.꼬맹이들도 최고의 매력적인 액티비티로 꼽았다.5시간 동안이나 거의 쉼없이 꼬맹이들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겼더니 파김치가 되었다.꼬맹이들이 VR COASTER를 한번 더 타겠다는 것을 간신히 뜯어말겼다.주위를 돌아보니 우리같은 중장년의 할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꼬맹이들과 함께하는 우리 부부가 행복한 것인지 곱씹어봤다.이 나이에 꼬맹이들 덕분에 VR COASTER를 즐기다니.아내는 간이 떨어질 뻔 했단다.한 참을 벤치에서 앉아 흔들리는 영혼을 진정했다.미니랜드를 구경한다.레고 블럭으로 건축한 미니어처다.꼬맹이들이 레고랜드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작은 넘은 다음엔 워터파크를 가자고 조른다.그랩을 타고 레고랜드를 벗어난다.에너지가 아직 남아있나 보다.숙소에 도착해서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꼴이라니. 

가장 스릴이 넘치는 액티비티, VR Causter 

레고랜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높이 41 m의 전망타워

레고 브릭으로 동물들을 만들어 놓았다

일일 소방관 화재 진압 체험

애들이 운전 교습 후 면허증을 따는 드라이빙 스쿨,1인당 면허발급비 25 링깃 (실제 면허증처럼 사진 부착과 주소 기입 등 실제 면허증처럼)

미니랜드 / 레고 블럭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17개국의 대표적인 도시와 건축물들을 1:20 스케일로 재현해 놓은 미니어쳐다.블릭으로 섬세하게 만들어 생동감이 있다.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어제 방문했으나 리노베이션 중이라 입장이 불가했던 이스타나 베사르도 재현되어 있어 꼼꼼이 들여다 본다. 

레고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