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백운대 230325 * 북한산우이역2번출구(09:30)-하루재-백운대-백운암문-용암문-도선사-북한산우의역(14:30) ... 9.8 km 세월이 친구들에게 훈장을 달아주었다.친구 둘은 이미 국가로부터 최고 훈장을 이미 받은 터,훈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나만 실제로 국가에 봉사한 적이 없어 국가로부터 받은 훈장이 없다.그런데도 세월이라는 절대권력자가 추가로 나와 친구들의 얼굴에 주름살 훈장을 달아주었다.오늘따라 나이 70 넘은 산객은 우리말고 주위에 눈에 띄질 않는다.젊은이들 틈에 끼어 백운대 정상에 섰다.주말이라 정상에 이르는 줄은 끝이 없다.친구들도 오랫만에 삼각산 정상에 서니 감회가 새로운가 보다. 원효봉,염초봉을 바라보며 점심상을 편다.산상만찬이다.정상 너럭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