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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산책,국립현대미술관 & 국제갤러리 230414

문화가산책 230414 며칠 전 딸이 4.14(금)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자고 했다.휴가를 내고 바로 예약을 해서 일정을 알려왔다.아내는 요즘 7주 예정으로 하루 8 시간씩 노인학 관련 강의를 받느라고 바쁘다.그래서 딸과 둘이 문화가산책을 한다. * 10:00 ... 국립현대미술관 / 서스펜스의 도시,워치 앤 칠 3.0 11:00 ... 국제갤러리 / 이우환 & 칼더 12:30 ... 바디프렌즈 광화문라운지 / 안마의자체험 00:00 ... 오셜록티하우스 (대신 차 판매소 '다연'으로 대체) 1.국립현대미술관 / 서스펜스의 도시,워치 앤 칠 3.0 아무 사전지식없이 미술관에 들어섰다.기존 전시방법과 달리 이 전시는 세번째 시즌으로 오세아니아와 미주 지역 미술기관과 협력하여 작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에 송출하여 ..

세상 엿보기 2023.04.14

가평 화야산 230408

가평 화야산 230408 * 삼회1리 마을회관 주차장(12:20)-운곡암-화야산-절골-주차장(18:50) ... 약 10 km 작년 4월17일 화야산 산행시 얼레지꽃이 져 올해는 10일 쯤 앞당겨 화야산을 찾았다.지난 주 포항 내연산에 동행한 둥이들에게 얼레지꽃 구경을 가자고 유혹해 함께 산을 오른다.내연산에서 얼레지꽃을 처음 만났기에 아이들은 좋다고 했다.산 들머리를 들어서자 기대는 점점 실망으로 바뀐다.꽃사진을 찍으로 온 진사들이 간혹 눈에 띄었으나 그들도 실망하기는 마찬가지다.이미 얼레지꽃은 열흘 전쯤 만개했고 이젠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었다.간혹 무리 중 한 두 개체만이 화사한 꽃 모습을 하며 산객을 유혹했다.금년 봄이 유난히 온도가 높아 식물들이 제 때를 잃고 일제히 함께 일찍 피어난 것이다...

2박3일 경북강원여행 /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230402 (3)

2박3일 경북강원여행 /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230402 (3) 2박3일 여행 마지막 날이다.귀가 길에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둥이들과 함께 걷기 위해 망망대해 동해바다 해안길을 탄다.이 길은 언제 가도 좋은 환상의 드라이브 길이기도 하다.또한 해파랑길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꾼들에겐 좋은 트레일이다. 동해고속도로와 해안길을 번갈아 타면서 올라가는데 맹방유채꽃밭이 시야에 들어왔다.회차하여 둥이들과 꽃밭에서 사진놀이를 즐긴다.

2박3일 경북강원여행 / 포항 내연산 230401 (2)

2박3일 경북강원여행 / 포항 내연산 230401 (2) * 백암온천장(08:35) ...보경사주차장(09:40)-보경사-문수암-문수봉-수리더미길 -관음폭포-연산폭포-상생폭포-보경사주차장(15:40) ... 12.5km 둥이들이 2년 전 내연산 12폭포길을 걸은 체험이 기억이 남는지 가끔 폭포트레일을 얘기하곤 했다.올해들어 처음 백암온천장에 온 김에 포항 내연산을 들리기로 한다.오늘은 문수암 방향으로 올라 문수봉을 오른다.오랫만에 산행을 하는데도 곧 잘 걷는다.함께 오르는 산객들이 화이팅을 외쳐주니 힘이 나나 보다.문수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 수리더미길로 하산한다.이 하산길은 어른들도 내리기에 거칠은 돌밭길이다.큰 넘이 엉덩방아를 찧자,작은 넘 왈,"엉덩이가 깔깔깔".작은 넘 표현이 상상력을 동원한다...

2박3일 경북강원여행 / 분천역 산타마을 230331 (1)

2박3일 경북강원여행 / 분천역 산타마을 230331 (1) 울진 백암온천장 가는 길에 분천역 산타마을에 들렀다.둥이들이 엄청 좋아한다.요넘들이 오랜만에 온천에 놀러간다고 기대가 크다.내일은 12폭포가 있는 포항 내연산에 가자고 한다.옛날 산행 생각이 나나 보다.온천후 먹는 아이스크림 맛이 시원해 좋단다.이 맛에 요넘들이 백암온천에 오자고 하는 모양이다.

한강라이딩 (서울숲) 230330

한강라이딩 (서울숲) 230330 * 집(10:10)-성내천-반포대교 잠수교-서울숲-잠실철교-성내천-집(12:30) ... 45 km 올 봄은 예년에 비해 좀 특이하다.광양 매화가 화신을 전하더니 3월 중순부터 산수유가 피었다.개나리와 진달래가 뒤를 이어 꽃망울을 터트렸다.바로 이어 4월에나 피는 목련이 터지더니 며칠 전부터 벚꽃이 개화되었다.봄이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톡톡 터졌다.오늘 라이딩하는 아산병원옆 한강 가는 둑길엔 아름다운 벚꽃터널이 생겼다.유산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한강바람을 가르는 라이딩은 언제나 즐겁다.멀고 가까운 빌딩과 한강 교량들이 풍경을 만들며 한강은 유유히 흐른다.성수대교를 지나자 강바람은 더욱 시원하다.물닭들이 군집을 이뤄 한가롭게 논다.라이딩족들은 바람을 가르고 트래킹족..

송파둘레길 9 km 230326

송파둘레길 9 km 230326 * 집(08:30)-성내천-한강길-탄천-종합운동장역(11:00) ... 9 km 2주전 송파둘레길을 완주하지 못하고 귀가했었다.오늘 21km 전 구간 중 완주하지 못한 나머지 9 km구간을 걷는다.서울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예년보다 개화시기가 2주나 빠르단다.기후온난화 영향이리라.한강구간은 주로 라이딩을 즐기기만 했던 구간이다.일요일이라 라이딩족들이 많다.북한강철교까지 라이딩을 할까 하다가 지난 번에 완주하지 못한 구간을 마저 걷기로 했다.오늘따라 한강엔 물닭 몇 마리만 보일 뿐 다른 조류는 먹이 사냥을 멀리 나갔는지 시야에 보이질 않는다.그냥 무념무상으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