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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회(松竹會) 부부들의 가을 나들이 (옥정호 구절초 축제 & 나래산 등반

-송죽회(松竹會) 부부들의 가을 나들이 (옥정호 구절초 축제 & 나래산 등반) * 2009.10.10-10.11 / 옥정호 구절초 축제 & 나래산 등반 가는 세월을 누가 막으랴. 친구들의 귀 밑 머리가 희끗희끗 세월의 훈장은 예외가 없다. 송죽회 부부모임 가을 나들이가 임실 옥정호 최원장의 Third House에서 하..

-준비되지 않은 산행은 알바 고행길 (춘천 새덕산)

-준비되지 않은 산행은 알바 고행길 (춘천 새덕산) * 2009.09.27 / 뱅골(08:35)-새덕산-북릉-도로(12:15) 주말에 전국 비 예보에 문경 장성봉이 갑자기 산행 하루 전에 춘천 새덕산으로 산행지가 바뀌었다.북쪽엔 오후에나 비가 내릴 것 같다는 예보때문이다. 잔뜩 찌뿌린 날씨지만 북으로 달리는 차 창가엔 가..

-십이선녀탕의 백미,복숭아탕 (설악산 12선녀탕)

-십이선녀탕의 백미,복숭아탕 (설악산 12선녀탕) * 2009.09.20 / 장수대(08:35)-대승령-12선녀탕 계곡-남교리(14:15) 새벽 6시 아파트를 출발한 버스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북한강을 따라 오르며 산야를 깨운다.이른 새벽인데도 북으로 가는 차량 행렬은 꼬리를 문다.홍천강을 지나고 어느덧 인제 원통을 지나 장수대에 일행을 내려놓는다.길들이 새로 뚫려 예정시각보다 30 여 분이나 일찍 들머리에 도착한다.요즘 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새로운 길들이 뻥뻥 뚫려 있고 터널을 관통하는 직선 도로가 개통되어 여행길이 한결 빨라졌다. 언제 와 보아도 기분 좋은 곳,설악의 아침은 상쾌하다.장수대 맞은 편 주걱봉 봉우리가 오늘따라 유난히도 뾰쪽하다.싱그러운 숲 향을 맡으며 오르는 대승폭포 길도 나무 데크 계..

-야생화천국 기대는 어긋났으나,하늘정원 길은 좋았던 (태백 금대봉)

-야생화천국 기대는 어긋났으나,하늘정원 길은 좋았던 (태백 금대봉) * 2009.09.13 / 두문동재(10:20)-금대봉-쑤아발령-비단봉-매봉산-피재(14:20) 약 9km---4시간 태백 금대봉은 우리나라에서 점봉산 곰배령과 함께 야생화 군락지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이다.천상의 화원이란 별칭때문에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