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 240818 * 수서역6번출구(07:55)-대모산-일원공원-일원역(10:30) ... 5,5 km 옛 선인들은 무더위를 쫒는데 '풍즐거풍'이란 방법을 사용했다.깊은 산에 들어가 아랫도리를 드러내놓고 볕을 쬐는 풍욕을 즐겼다.선인들의 흉내를 내볼까.요즘 계속되는 폭염탓에 심신이 피로하다.그래도 주말이 되면 산행하는 루틴은 계속한다. 요즘 열대야때문에 밤잠을 설친다.자다깨다 하다보면 어느 덧 꼭두새벽이다.김시습의 '금호신화'를 집어들었다.몇 독을 해도 항상 새롭다.어제 새벽엔 '이생규장전'을 읽었다.오늘은 '취유부벽정기'를 읽는다.명문장이다. 김시습은 누구인가매월당 김시습은 1435년생이니 조선초기 인물이다.신동으로 명성이 자자했던터라 세종이 불러 감탄하고 상을 내렸다는 일화도 전해온다.1449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