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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뉴욕 여행기 * 뉴욕행 2003.5.17 나는 동경을 거쳐 뉴욕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딸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2년 전 뉴욕에 있는 Parsons school에 입학했었는데 벌써 졸업을 하게 되어 일주일간의 휴가를 내어 졸업식에 참석 차 가는 길이다. 아내는 교육 공무원이다 보니 학기 중엔 사적인 해외여행이 금지된 터라 혼자 쓸쓸하게 간다. 인천 공항을 이륙한 비행기 (KE 001)는 2시간을 날라 나리따 공항에 도착하였다. 나리따에서 3시간 정도 웨이팅한 후 Continental 008 편으로 갈아타고 미국 뉴악 공항으로 향한다. 직항 비행기 싹이 너무 비싸 여행사의 할인 항공 티켓을 이용하다 보니 동경을 경유하게 된 것이다. 비행기 속에서 많은 상념들이 머릿속을 메운다. 지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기타해외여행 2005.07.27

동남아 여행기

동남아 여행기 백만 불짜리 홍콩야경 오랜만에 리프레시 휴가를 얻었다.아내와 동남아 4개국 여행을 계획하고 짐을 꾸렸다.새벽 5시에 짐을 챙겨 우리 식구 셋은 진눈개비 내리는 길을 달려 인천공항으로 향한다.딸아이는 한 달 전에 귀국하여 방학을 끝내고 뉴욕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행기 시간이 비슷하여 함께 공항으로 간다.우린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그리고 태국을 7일간의 여정으로 여행길에 오르는 길이다.공항 로비에서 딸아이와는 손을 서로 흔들면서 작별한다.이번 패키지여행에 같이 가는 일행은 규0이네 가족 네 사람과 우리 둘로 단촐하다.규O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다. 공항엔 눈이 쌓여 홍콩행 캐세이 퍼시픽 417기는 예정시간 보다 한 시간쯤 늦게 이륙한다.홍콩까지 3시간20분쯤 걸린다는 기내방송이 끝나기가 무섭..

동남아여행 200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