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삼성산 이어걷기 240922 * 석수역1번출구(09:05)-호암산-호압사-삼성산 천주교성지-관악산둘레길-관악산입구역(12:50) ... 9.5 km 가을숲은 청량하다.어제까지 간간이 내린 비때문인지 숲은 촉촉하다.어제까지 뜨겁던 열기는 달아났다.걷기에 아주 좋은 날씨다.오늘은 풍수지리를 생활속에 끌여들여 센 기운은 누르고 약한 기운은 보하는 토속신앙의 산,호암산과 천주교 성지가 있는 삼성산을 이어 걷는다.원래 풍수란 문자 그대로 '바람과 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우리 조상들은 풍수를 길흉화복의 지표로 인식하여 집터나 음택을 선정하는데 이를 활용하였다.종교 또한 우리나라처럼 여러 종교가 혼재하며 다종교사회를 이루는 나라도 많지 않을 것이다.이제는 인지가 발달한 탓인지 풍수지리 관련 생각도 희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