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 오쉬에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로 국경 넘던 날 / 180812 ..(20) 지금 후기를 쓰면서 웃음이 먼저 나온다.키르키스탄 국경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국경을 넘으며 환전하던 일 때문이다.국경에 환전소 부스가 줄지어 서 있다.키르키스탄에서 쓰고 남은 나머지 솜(SOM)을 이곳에서 우즈베키스탄 돈,숨(SUM)으로 환전하는데 1,000숨 짜리 지폐로 350개를 받았으니 350,000 숨(우리 돈 5만원 상당)이다.세뭉치 하고도 반뭉치다.작은 손가방에 넣으니 빵빵하다.부자가 되었다.어느 일행분은 여섯 뭉치를 받았다.나보다 더 부자가 된 양 그도 웃음보가 터졌다. 국경의 모습도 나라마다 가지각색이다.중국쪽은 위협적이며 거만하고 키르키스탄은 친절하다 우즈베키스탄쪽도 우리에게 우호적이다.특히 내국인보다..